통신장비 전문업체 머큐리는 신임 사장에 이용복 전 에스피컴택 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신임사장은 육사를 나와 미 케이스웨스턴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전자 통신시스템사업부장, 삼성GE의료기기 사장을 거쳐 코스닥 등록기업인 에스피컴택 사장으로 일해왔다.
한편 머큐리가 대우통신으로부터 독립한 지난 2000년 11월부터 회사를 이끌어 왔던 김진찬 전 사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