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간염으로 입원했던 개그맨 박명수(사진)가 보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17일 MBC에 따르면 박명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 나왔다. 지난 3일 급성간염으로 부득이하게 라디오 방송에서 떠난 지 15일 만이다. MBC 관계자는 “명수씨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게 정상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의욕을 보이며 오늘 라디오 진행을 하겠다고 알려왔다”며 “대타 DJ는 섭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오상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노홍철과 슈퍼주니어의 강인, 은지원 등이 대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