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혜왕후' 한다민 "왕후로 조금만 더 살고 싶어요" 관련기사 SBS '왕과나' 24%… MBC '이산' 누르고 1위 고주원-구혜선-오만석 '아역'들보다 나을까 '공혜왕후' 한다민 "왕후로 조금만 더 살고파" 폐비윤씨 돕는 '공혜왕후' 한다민 '눈에 띄네' '정현왕후' 이진의 연기가 논란인 이유 "정현왕후 맡은 이진 연기 기대 이상" '사극불패' 뒤엔 우리 '완소' 감초 있었다 큰 야망 품은 전혜빈 "반전은 내 손안에" 구혜선 예쁘게 보이려 서클랜즈? "사실은.." 고주원 "어우동과의 사랑 기대하세요" '상위1%' 수재 고주원 음주실력도 석사급? 고화질·클로즈업… 구혜선 "으~ 피부가.." 어? 구혜선 몸매가… 이렇게 변한 이유는.. 애정공세로 구혜선 화나게 한 男배우는… 오만석 연기위해 이혼했다고? 대체 뭔소리! 전혜빈 "성형후 예쁘지 않아 눈물 펑펑" "좀 더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SBS 대하 사극 '왕과 나'에서 공혜왕후 역으로 출연 중인 한다민이 극중 배역의 수명이 조금 더 연장됐으면 하는 희망사항을 드러냈다. 정사에 따르면 공혜왕후는 자을산군(훗날 성종·고주원)과 가례를 올려 왕비의 자리에 오르지만 19세의 나이에 소생도 없이 생을 마친 인물. 공혜왕후 역의 한다민은 자신의 라이벌과 다를 바 없는 윤소화(훗날 폐비윤씨·구혜선)의 후궁 입궁을 도우며 궁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자비로운 왕후를 연기하며 주목을 끌었다. 한다민은 최근 촬영 현장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공혜왕후 역에 처음 캐스팅됐을 때부터 내 역할이 일찍 세상을 뜬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사극의 재미에 푹 빠지다 보니 극중 좀 더 오래 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극 연기의 어려움에 대해 "처음 가채를 썼을 때는 가볍게 느껴져서 '내가 아직 젊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가채를 쓰고 촬영 대기를 오래 해보니 불편한 점이 느껴지기도 한다. 요즘은 행동을 조심조심 한다"며 웃었다. 촬영 현장에서 가장 충고를 많이 해주는 선배로 전광렬을 꼽은 한다민은 "김희애 선배님처럼 주어진 역할마다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해내는 진정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다민은 MBC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진하림(김동욱)의 연인 한별 역을 맡아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10/09 15: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