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2기 신도시 연내 6,372가구 공급

광교·김포·파주등 7곳서


올 하반기에 2기 신도시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6,300여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선보일 2기 신도시 분양물량은 전체 7곳, 6,37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물량에는 광교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를 비롯해 파주신도시와 판교신도시에서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개시되는 광교신도시=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나올 물량은 1,888가구에 달한다. 울트라건설이 A-21블록에서 오는 9월에 분양을 시작하고 용인지방공사가 A-28블록에서 70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모두 중대형 주택형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동수원인터체인지가 가까이 있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43번 국도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정자~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4년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분양 나서는 김포 한강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올 하반기에 나올 물량은 2,754가구에 이른다. 우남건설은 131~250㎡형으로 구성된 물량을 선보이며 새한건설은 145~154㎡형으로 구성된 514가구를 내놓는다. 또 우미건설은 129~169㎡형으로 이뤄진 1,04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는 48번 국도와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2010년 김포고속화도로가 개통되고 2012년 김포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파주ㆍ성남신도시=파주에서는 8월께 한양이 85~149㎡로 구성된 7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로 10분 이내에 경의선 운정역과 중심상업지구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 판교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공동 시공한 948가구 규모의 단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주택형은 122~337㎡로 구성된다. 동판교에 위치한 A20-2블록은 2010년 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과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