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삼성등 청소년 여름캠프마케팅 잇달아보험사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프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보험사들의 여름캠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로 기업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미래고객에 대한 마케팅이 함께 이뤄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7일 창립 44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소아암 환자 초청 여름캠프'를 여는 한편 본ㆍ지점내 116개 팀을 구성해 지역별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생명은 8월 한달 동안에만 3개의 캠프를 동시에 운영한다. '우수고객 자녀 300명 초청 영어캠프'를 비롯해 서울ㆍ수도권지역 청소년 100명과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 190명이 함께하는 '비추미 봉사캠프', 그림축제 입상 어린이 52명을 대상으로 여는 '아트캠프'등이다.
동양생명도 '수호천사 우리문화여행'을 열어 전국 방방곡곡의 학교들을 찾아가는 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객자녀 400여명을 대상으로 '수호천사 여름캠프'를 열었다.
삼성화재는 올 여름 청소년 마케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캠프', '시각장애인 재활캠프''학교방송 여름캠프'등을 잇따라 개최했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