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책 200자 읽기] 방황하던 꼴찌들의 자아 찾기 外


■ 꼴찌들이 떴다 (양문호 지음, 비룡소 펴냄)= 학벌위주의 사회에 일찌감치 소외된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노동실습 현장을 소재로 한 성장 소설. 방황하던 꼴찌들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읽어냈다. 책은 민음사의 청소년문학상인 블루픽션상 수상작. 임상으로 얻은 한국형 건강정보 ■ 우리가족 건강을 부탁해요 (김철환 지음, 김영사 펴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도 홍수를 이룬다. 그러나 정보가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기는 쉽지않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20여년간 임상을 통해 얻은 한국형 건강정보를 소개한다. 각종 질병의 원인과 식습관, 운동처방 등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절망적 삶 통해 사랑의 소중함 전달 ■ 사랑은 안개보다 깊다 (박인성 지음, 삼우반 펴냄)= 우울증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절망적인 삶을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강조한 소설집. 10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에는 사회적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해 그들의 절망적인 삶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털어놓는다. 역사적 위기에 당면한 美 정부 비판 ■ 진정한 변화 (뉴트 깅리치 지음, 지상사 펴냄)= 미 연방하원의장 출신인 저자가 역사적 위기에 당면한 미국 정부를 비판한다. 책은 현정부가 간과한 정치적 시스템의 문제를 조명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미국 국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바지의 문화·경제적 변천사 담아 ■ 청바지가 세상을 점령하다 (TBWA코리아 지음, 알마 펴냄)= 천막 덮개 천에서 탄생해 세계 최강의 부자가 된 미국을 상징하는 패션 코드 청바지. 책은 전 150여년 넘게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청바지를 통해 팍스아메리카나의 파급효과, 실용성, 평등, 다양성 등 청바지에 얽힌 문화적ㆍ경제적 변천사를 읽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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