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틸하우스 기능인 양성 연구동 개관

경기도 기흥 소재 포항산업대학 연구원에 둥지를 튼 스틸하우스 연구동은 이론 및 현장교육을 병행, 오는 10월까지 연간 15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스틸하우스 시공 전문 기능공을 양성하게 된다. 철강협회는 건설관련 매체에 대한 광고와 함께 홈페이지(WWW.STEELHOUSE.OR.KR)를 통해 교육생을 수시로 모집,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철강협회 관계자는 『590평 규모의 스틸하우스 연구동은 규모 및 시설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전문 기능공을 양성하기 위한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스틸하우스 연구동의 강사진은 미국 ISS(INNOVATIVE STEEL SYSTEMS)사에서 시공기술 연수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실기강사와 포항산업과학 연구원 연구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스틸하우스 연구동에서 10일동안 이론교육과 함께 30평형 2층규모의 골조 시공을 통한 현장 교육을 통해 스틸하우스 전문 기능공으로 변신하게 된다. 현재 스틸하우스 클럽은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들을 스틸하우스 시공업체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하반기중 이들에 대한 해외연수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스틸하우스 클럽이 연구동을 설립, 본격적인 전문 기능공 양성에 들어간 것은 스틸하우스 보급 확대를 통해 철강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철강협회는 올해 3,000호의 스틸하우스를 건립한데 이어 오는 2001년에는 1만호로 건립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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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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