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예비사업자인 NDMB(대표 장한성)는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업권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DMB 컨소시엄에는 석유화학 전문업체인 대한유화공업, 모바일 결제업체 모빌리언스, 차량용 멀티미디어기기 업체 청람디지탈, 데이터방송 서비스업체 아카넷TV 등 4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NDMB는 한국경제TV, 한국방송제작단, 교연학원 등 19개사와 콘텐츠 및 기술제공을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장한성 NDMB 대표는 “안정적 재무능력과 뛰어난 방송실무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여러 경쟁 컨소시엄으로부터 합병 및 제휴제안을 받고 있다”며 “조만간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