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GDP산출법 22년만에 개정

日, GDP산출법 22년만에 개정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통계가 22년만에 대폭 바뀐다. 일본 경제기획청은 이달말 90~98년도의 GDP 통계를 「93 SNA」로 불리는 새로운 통계작성 방법을 소급 적용해 개정할 예정이다. 93 SNA란 유엔 통계위원회가 지난 93년 각국에 권고한 GDP 통계작성의 국제표준 규칙. 일본이 새 통계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현재 500조엔 규모인 GDP가 15조엔 정도 증가하고 정부의 최종 소비지출도 1.5배 늘어나는 등 지금까지의 GDP 관련 통계가완전히 바뀌게 된다. 일본 정부의 GDP 통계작성법이 바뀌면 정부와 민간기관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차이도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4일 일본은 지금까지 새 통계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유엔이 68년에 권고한 「68 SNA」를 계속 이용해 왔다고 보도했다. /도쿄=AP연합입력시간 2000/10/15 18: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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