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해 본 GM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회사 제품을 살 경우 현금으로 250달러를 드립니다”
GM은 시승행사에 참여했던 고객이 품질 불만족 등을 이유로 경쟁사의 차량을 구매한 경우 그 고객에게 현금으로 250달러를 지급한다고 7일 발표했다.
GM이 이처럼 파격적인 판촉행사를 펼치기로 한 것은 GM 차가 도요타 등 경쟁업체의 차량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한 취지다. GM은 올해 5월까지 내수 판매량이 3% 감소하는 등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최근 들어 개인고객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GM은 오는 7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승행사에 참여한 고객이 다른 회사 차량을 구매한 사실을 증명하면 25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