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9 서경 히트예감 상품]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CC'

세단·쿠페 결합…폭발적 주행성능 자랑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3일 출시한 CC는 승차감을 중시하는 세단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의 장점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4도어 쿠페다.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CC 2.0 TDI,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 고성능 상시 4륜 구동 버전인 CC V6 3.6 4모션으로 3종류가 선보였다. 우아한 외관과 더불어 스포츠 세단답게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다. CC 2.0 TDI는 6단 DSG 기어를 채택해 혁신적인 연비와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연비가 16.2㎞/리터로 쿠페 모델로는 유일한 공인 연비 1등급이다. 최고속도가 224㎞/h에 이르며 6기통 3,000㏄급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35.7㎏ㆍ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200마력의 심장을 가진 CC 2.0 TSI는 최고속도가 210㎞/h로 1,700~5,000rpm에서 꾸준히 28.6㎏ㆍm의 토크를 발휘한다. CC V6 3.6 4모션은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6.7㎏ㆍm으로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6.2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한다. CC에는 도로상태와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 DCC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또 표준ㆍ스포츠ㆍ컴포트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쿠페의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와 럭셔리 세단의 안락한 주행 모드를 모두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서스펜션이 딱딱해지면서 스포차카로 변신하고 컴포트 모드가 눌러지면 승용 세단처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DCC 시스템 덕분에 표준 모드를 선택했더라도 노면상황에 따라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로 조절해준다. 기존 최고급 모델들에다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을 때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자가복구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도 CC만의 장점. C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이 타이어는 주행 중 5㎜ 이하의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가 펑크 났을 경우 타이어 내부의 펑크 방지 물질이 즉각 틈새를 메워줘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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