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드라마 뜨니 '삼순이 케이크'도 인기

TV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에 힘입어이 드라마에 나오는 `삼순이 케이크'도 덩달아 잘 팔리고 있다. 11일 애경백화점에 따르면 인기 상종가를 기록중인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삼순이가 제빵ㆍ제과 기술을 배워 파티시에가 된 교육기관은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라는 프랑스 제빵요리 학원으로, 국내에서는 애경백화점이 유일하게 르 꼬르동 블루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애경백화점은 99년 르 꼬르동 블루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르 꼬르동 블루의로고와 요리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프랑스 본사로부터 기술과 인테리어 자문을 받고 있다. 그 `르 꼬르동 블루'의 `산딸기 무스 케이크'가 드라마에 소개된 속칭 삼순이케이크로, 여기에 쓰이는 산딸기 무스 케이크와 마들렌 쿠키는 일반 제품에 비해 비싸지만 드라마 방영 전보다 매출고 2배를 기록중이라는게 애경백화점측 설명이다.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애경백화점이 위치한 구로동 고객들 사이에서 `꼬르동 블루'가 `구로동 블루'로 불릴 정도로 친숙하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백화점은 판촉 활동의 하나로 오는 14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삼순이 케이크'를 주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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