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銀 여신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조흥銀 여신종합관리시스템 구축조흥은행이 여신관행의 혁신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여신종합관리시스템(CMS:CREDIT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완료했다. 조흥은행은 17일 지난 98년 7월부터 99년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여신관행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 및 각종 여신제도 개선작업을 벌인 데 이어 여신자산의 건전성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여신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 오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크게 신용위험관리·여신의사결정 지원 및 사후관리 등 크게 세부문으로 구분되며 신용위험측정·포트폴리오관리·여신신청 및 여신감리시스템 등 총 10개의 단위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흥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여신운용을 심사·승인 중심에서 사후관리 중심으로, 담보중심에서 상환능력평가 중심으로, 총량수익 관리에서 위험조정 수익관리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용위험의 측정과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고 여신마케팅의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여신종합관리시스템은 현재 심혈을 기울여 구축하고 있는 4대 인프라 중 하나』라며 『사업부제 조직으로의 전환 후 원활한 여신운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조기에 구축하고 IMF 경제위기 이후 변화하고 있는 여신운용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6: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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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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