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유통] 재고조사 아웃소싱

LG유통은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비용손실을 줄이기 위해 자사가 운영하는 LG수퍼마켓과 물류센터의 재고조사를 「아웃소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수도권과 영남지역으로 나눠 2개 전문업체를 선정했으며 다음달부터 재고조사 업무를 외부업체에게 넘긴다. 이번 재고조사 아웃소싱으로 LG유통은 슈퍼마켓 재고상품(농수축산물은 제외)중 75%를 차지하는 가공식품을 2개월마다, 물류센터 재고는 3개월마다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전문적인 상품지식을 필요로 하는 농·수·축산물의 재고조사는 효율성과 정확도를 위해 기존대로 자사직원에 의해 조사토록 했다. LG유통은 재고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재고조사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통 관계자는 『유통업에서 재고조사는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상품관리업무다』며 『과다재고나 품절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업체가 책임을 지고 객관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

관련기사



김희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