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항시 ‘불빛축제’ 방문 해외 도시와 교류협력 증진

경북 포항시는 23일부터 5일 동안 열리는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포항을 찾는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중국과 일본, 대만, 러시아 등 모두 4개국 7개 도시가 참여한다. 포항시는 우선 중국의 장자강시와는 양 도시 기업간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해변관광도시로 유명한 중국의 베이하이시와는 관광객 유치방안을 협의하고 중국 칭다오시와는 항만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의 이즈모시와는 연오랑세오녀 설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구체적으로 의논할 예정이다. 러시아 중공업 도시인 예카테렌부르크시와는 문화ㆍ경제 등의 교류를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불빛축제를 통한 도시마케팅으로 이들 도시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베트남의 붕따우성, 몽고의 다르할올주 등 현재 우호교류를 추진 중인 각국 도시와 교류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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