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제8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변재형(38ㆍ포항공대 수학과), 신중훈(36ㆍ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최인성(35ㆍ〃 화학과), 김은준(40ㆍ〃생명과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변 교수는 대칭성 파괴와 특이 섭동된 공간 위에서의 해법구조에 관한 연구업적이, 신 교수는 광대역 통신ㆍ정보소자에 응용 가능한 연구업적이 각각 높이 평가됐다.
최 교수는 또 나노 바이오센서 및 약물전달 시스템과 생체친화성 고분자 코팅기술 연구업적이, 김 교수는 신경세포의 시냅스 단백질과 정신지체ㆍ언어장애 등 다양한 뇌질환과의 관련 여부에 관한 연구업적이 인정돼 선정됐다.
젊은 과학자상은 21세기 과학기술계를 이끌 40세 미만의 과학자를 발굴하는 제도로 지난 97년부터 자연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에서 번갈아 4명씩 선정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