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해 첫 햇살 향해 우리의 '미래'가 떠난다


을유년 첫날을 밝히는 해가 수평선 위로 붉은 머리를 솟구치며 떠올랐다. 극심한 경기불황의 한파가 몰아쳤던 갑신년을 몰아낸 을유년의 첫 해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고유가, 환율급변, 내수침체, 중국경제 긴축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사정이 크게 달라질 것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난관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밖에 없는 게 한국경제의 숙명이다. 희망은 수출이다. 지난해 2,500억달러를 돌파한 수출은 올해도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기둥이 될 것이다. 새해 첫날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수출화물을 가득 실은 현대상선의 6,500TEU급 화물선인 현대킹덤호(선장 이진우)가 을유년 첫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서고 있다. /부산=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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