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S-Oil·대우인터내셔널 상반기 실적 발표

◇SK㈜매출 13% 증가SK㈜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7조7,343억원으로 작년 동기 13.4% 증가한 반면 경상이익은 1,511억원으로 43.0%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5,206억원으로 27.4%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42.0%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SK㈜는 경상이익이 감소한 것은 올 상반기에 1,950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했고 특히 2ㆍ4분기에는 경기침체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수요감소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Oil 영업익 65% 늘어 S-Oil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4조2,5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보다 15.0%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또 영업이익은 2,577억원으로 65.4% 늘어났으며, 경상이익은 1,435억원으로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세후 순이익도 940억원으로 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Oil은 고부가가치 시설을 통해 수출시장 여건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상반기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경영호조 대우인터내셔널은 상반기실적 결산결과 매출 3조5,652억원, 영업이익 837억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아웃 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이와 관련, 목표치에 비해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77%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 등으로 경상손익은 마이너스 271억원, 순손익은 마이너스 7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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