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아나운서 'KBS 뉴스9' 새 앵커 2차 심사 걸쳐 최종 확정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김경란 화보 KBS 김경란(29) 아나운서가 정세진(33) 앵커의 뒤를 이어 'KBS 뉴스9'의 진행을 맡는다. KBS는 19일 "김경란 아나운서를 'KBS 뉴스9'의 새 여자 앵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공채 27기로 KBS에 입사해 'KBS 뉴스광장' 앵커, KBS-1TV '열린 음악회' 등 중요 프로그램의 MC 등을 거쳐 현재 KBS-1TV '객석과 공간', KBS-2TV의 '스펀지'와 '생방송 세상의 아침'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KBS 보도본부는 지난 18일 진행된 공개 오디션의 자료를 토대로 KBS-1TV 뉴스 제작팀 8명의 1차 심사 그리고 보도본부 팀장 급 이상 간부 7명의 2차 심사를 거쳐 가장 평점이 높은 김경란 아나운서를 'KBS 뉴스9'의 여자 앵커로 최종 확정했다. 오디션에서의 심사 항목은 전달력과 신뢰도, 프로그램 적합도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아나운서 팀은 김경란 아나운서의 뉴스 앵커 발탁을 계기로 기존에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내년 1월1일부터 평일 9시 뉴스의 진행을 시작한다. 입력시간 : 2006/12/19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