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장 스톡옵션 주가따라 배정

일반은행의 은행장에 부여된 스톡옵션 규모가 은행별 급여규정과 주가에 따라 최고 30만주에서 최저 5만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분석한 「일반은행의 스톡옵션 도입현황」에 따르면 조흥·한빛·외환은행 등은 은행장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가 5,000원에 각각 26만~30만주씩 부여하고 있다. 감사는 7만~8만주 수준이다. 평화·부산은행 등도 5,000원의 행사가격에 각각 10만주씩 은행장에 주기로 했으며 감사는 5만주로 책정했다. 이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민·신한은행은 은행장 5만주, 감사 2만5,000주씩 책정하고 행사가격은 각각 1만3,900원, 1만1,700원으로 정했다. 주택은행은 지난 98년 10월 당시 행사가격 5,000원에 3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감사와 부행장은 각각 3만주씩 배정받았다. 은행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 규정은 대부분 올해 주총에서 자산규모에 따른 연간 급여를 책정한 후 성과급 성격으로 도입됐다. 기자/성화용 SHY@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7:00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