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특구 어디까지 왔나] 연구성과 사업화 올144억 투입

오는 2015년 세계 초일류 혁신클러스터 도약을 겨냥하고 있는 대덕특구에 올해는 총 500억원이 투자된다. 지난해 대덕특구 육성사업에 투자된 250억원보다 100% 증가한 규모다. 대덕특구는 올해 연구개발-사업화-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선진한국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게 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3대 추진전략사업(연구성과 사업화, 벤처생태계조성, 글로벌 환경구축)을 더욱 강화하고 특구기업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원시스템을 가동한다는 전략이다. 대덕특구는 올해 연구성과 사업화 부문에 144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연구기능과 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혁신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서다. 특구 연구개발 사업(130억2,000만원)과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14억2,000만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특구의 R&BD역량 강화 및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첨단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기반구축을 통해 첨단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구내 연구기관별 기술이전조직의 기술이전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이전 및 거래를 활성화해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벤처생태계조성사업부문에선 신성장엔진으로서 특구기업의 가치 및 역동성 창출을 겨냥해 올해 78억2,000만원이 투자된다. 첨단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경영서비스, 기술금융ㆍ마케팅 및 전문인력양성 등의 지원을 통해 첨단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또 첨단기술기업, 연구소기업의 창업촉진 및 육성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프로그램, 대덕 커넥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세계적 클러스터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한데 성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국제무대에서의 대덕특구의 주도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국제클러스터협력사업과 특구국제화지원사업 등 글로벌역량강화사업(10억1,000만원)과 비즈니스허브센터구축사업 등 글로벌기반구축사업(202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 기업과 연구소의 유치를 추진하고 대덕특구의 해외시장 진출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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