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2년 나주서 국제농업박람회

국내행사서 격상… "국산 농식품 해외홍보 기회"

전남도가 개최하고 있는 농업박람회가 국제행사로 격상돼 치러진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2 국제농업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7회에 걸쳐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개최했던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국내 처음으로 ‘국제농업박람회’로 치르게 됐다. ‘2012 국제농업박람회’는 2012년 10월5일부터 10월29일까지 25일간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란 주제로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 34만3,692㎡(약 10만평) 부지에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객 105만명을 목표로 생명농업, 식품산업, 국제교역, 농촌 어메니티를 아우르는 국제박람회에는 국비 70억원과 도비 177억원, 민자 40억원 등 총 2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도는 이 박람회를 통해 생산유발 2,603억원, 부가가치 1,262억원, 고용 5,030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남도는 “2012 국제농업박람회는 국내 농업인과 소비자, 세계인을 상대로 우리 농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제행사로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ㆍ안전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우리 농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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