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1천40원대를 회복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3.90원 오른 1천41.80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10원 오른 1천4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매수세에힘입어 1천42.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른 채 출발한뒤 외국인의 주식순매도에 따른 달러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말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114.03엔을,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00엔당 913.22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