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그룹은 29일 한방연 한일시멘트 부사장을 한일산업 대표이사 사장에, 장종수 한일산업 부사장을 한일레미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15명에 달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한일시멘트 기술담당 전무를 거쳐 2000년부터 단양공장장을 맡아왔으며 장 사장은 동국대 법학과를 나와 한일시멘트 영업부문 이사를 역임했다.
회사관계자는 “학연과 지연을 배제하고 능력 위주의 인사를 단행했다”며 “각 계열사의 실적이 모두 좋아 골고루 승진자가 나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