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미리 예약하고,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고, 사파리 월드를 가장 먼저 방문하라’
다가오는 어린이날 인파로 붐빌 것이 예상되는 에버랜드가 방문객들에게 제시한, 놀이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에버랜드는 ‘Q-패스’라는 예약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독수리 요새', '아마존 익스프레스', '사파리 월드' 등 특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놀이기구를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강남역ㆍ양재역을 경유하는 5002번 버스, 천호동ㆍ강변역을 경유하는 1113번 버스, 분당 지역을 경유하는 1500번 버스, 신촌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 등이 에버랜드를 왕복하고 있어 이를 이용할 경우 손쉽게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전에 일찍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손님들은 가장 먼저 사파리 월드를 이용해야 인파가 밀리는 피크타임을 회피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선'과 '나비'를 컨셉으로 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페셜 매직 퍼레이드', ‘나비터널 통과하기’, '유로카니발(사진)'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스페셜…’에는 매일 오후 2시 어린이 손님 50명이 직접 퍼레이드 카에 올라 춤도 추고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든다. 피날레로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풍선 2004개를 하늘 위로 날리는 이벤트도 뒤따른다. 6000평 규모의 꽃밭 '포시즌스 가든'에서 열리는 나비… 행사는 매일 오후 1시, 4시사이에 2,000여마리의 나비가 방사되는 가운데 꽃기차를 타고 '나비터널'을 통과한다.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서커스와 아크로배틱 댄스, 축제 가면을 착용한 가장 행렬 등이 어우러진 '유로 카니발(Euro Carnival)' 공연이 길거리에서 펼져진다. 문의 031-320-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