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 대규모 임원인사

한진은 한진해운, 한진, 한국공항, 정석기업 등4개사 사장을 교체하고 대한항공 임원 20여명을 퇴진시키는 등 7개 계열사 105명에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경우 조수호(趙秀鎬)사장을 부회장으로, 김찬길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한진은 한진그룹의 대표적 전문경영인인 이태원(李泰元) 사장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고 김인진(金仁珍)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대한항공은 심이택(沈利澤) 사장 체제를 유지하되 기존 임원 20여명을 퇴진시키고 안전운항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항본부장을 교체했다. 대한항공 이원영 화물영업본부장, 이무성 재무본부장, 이종희 여객영업본부장등 전무 3명이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한국공항은 진성주(秦成周) 부사장을, 정석기업은 김종선(金鍾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한진관광과 토파스여행정보의 박효성(朴孝星) 대표이사 부사장과 이윤석(李允碩)대표이사 전무는 각각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은 각 계열사가 주총을 앞두고 열린 이사회에서 이런 인사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조만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들은 오는 5월께 인사를 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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