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기존 모터보다 소비전력을 40% 절감할 수 있는 차세대 '인버터 SR 모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제품은 외부환경 변화에 가장 적절한 속도로 가동해주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 전력 낭비를 없앤 게 특징.
특히 가격이 비싼 '영구자석' 대신 철심을 이용한 '전자석'을 이용, 구동장치를 제어함으로써 생산비를 일반 모터 수준으로 절감했다.
또 모터 내부에 전압ㆍ주파수 변환 기능을 채용, 수출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소음도 2데시벨(㏈) 순으로 낮췄다고 LG는 밝혔다.
LG는 이 제품을 에어컨에 이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모든 백색가전에 채용하고 단위부품 수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