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전자관련 기술개발 앞장 '오키드'

인간의 유전정보 해독을 위해 연구 중인 게놈프로젝트가 완료되는 포스트 게놈 시대에는 각 개인별 유전자의 다양성 인증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인간 유전자 형질의 다양성을 연구·분석하는 회사인 오키드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돋보인다. 오키드의 목표는 유전자 다양성 임상실험으로 유전자 관련 연구소 및 소비자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아직 가시적인 매출성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수한 기술력은 꾸준한 특허출원으로 이어지고, 경쟁력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제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까지 등록된 특허건수는 약 40건. 오키드 보유기술은 신약개발, 농축산물 성장을 위한 형질개선, 장기이식수술 적합성 테스트, 법의학, DNA친자확인 검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대표 기술로는 유전자 분석기술인 GBA(GENETIC BIT ANALYSIS)와 「SNP스코어링」(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CORING), 「미세유체공학기술」(MICROFLUIDICS TECHNOLOGY)이다. 독점기술인 「SNP스코어링」은 신약개발시 물질 확인을 통한 차기 상품의 최적화 실험에 쓰이며 질병에 대한 효과와 독성 분석도 가능하다. 최근에 개발된 SNP스코어링에 미세유체공학기술을 접목한 제품 「메가에스엔패트론」(MEGASNPATRON)은 기술과 가격 경쟁력면에서 우수하다. 주요 전략 다각적인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95년 설립후 스미스클라인 비첨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시작으로 동종업계와의 전략적 제휴 및 M&A를 거듭 성사시키고 산학공동 연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워싱턴대 의학대학과 산학공동 연구를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유전자 다양성 분석서비스 제공회사인 그린스크린을 인수했다. 신속한 상품화=보유기술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상품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DNA칩 개발 및 생산 선두회사인 애피매트릭스(AFFYMETRIX)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시장선점 및 확장=유전자 형질 다양성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오키드는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신제품 소개와 연구개발 기회를 늘리기 위해 별도 예산을 책정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로 직접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도 한다. 대표:데일 포스트(DALE R. PFOST) 주소:303 COLLEGE ROAD EAST PRINCETON, NJ 08540 USA 연락처: TJONES@ORCHID.COM 전화:609-750-2200 장선화기자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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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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