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업체 ‘좋은사람들’의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인 개그맨 주병진(사진)씨가 지분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해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회사측은 이날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주가관리를 위해 우리사주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씨의 지분 매각은 우리사주조합 결성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는 지난 21일 보유주식 중 174만주(14.99%ㆍ액면가 500원)를 주당 1,050원에 우리사주조합에 장외매각했다. 이에 따라 주씨는 9억5,700만원의 차익을 얻게 됐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우리사주제 도입으로 직원들의 주인의식 고취와 책임감 있는 업무처리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