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워 브랜드 컴퍼니] 필립스코리아 '바이크'

전기스쿠터로 에너지 절감


필립스코리아의 필립스 전기스쿠터와 전기자전거는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 사회적 화두로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친환경 제품이나 에너지 절감형 제품으로 옮아가는 추세와도 맞아떨어지고 있다. 필립스 전기스쿠터는 휘발유를 넣지 않아도 220볼트 가정용 전기로 4시간만 충전하면 사용 가능하다. 배기가스와 소음이 없는 친환경적 특성을 갖추고 있는데다, 한 달 전기료는 3,000원선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순찰용 분야에서나 업무연락용, 배달용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판매모델은 고효율 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스쿠터를 비롯해 자전거에 스쿠터 기능을 곁들인 하이브리드, 자전거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전기자전거 등이다 특히 다양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은 유행에 민감한 여성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이들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적인 대리점과 서비스망을 갖춘 후 대대적인 광고와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최소 2만대 이상을 판매해 국내 스쿠터 시장의 10% 가량을 차지하겠다는 것이 필립스코리아의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들이 사업성에 주목하고 뒤늦게 투자를 시작했지만 국내 전기스쿠터 시장은 아직 소규모 업체들이 일부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초기단계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전문적인 전기자동차 생산설비와 기술개발 연구센터 등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품질과 서비스, 브랜드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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