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로의 피인수설에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일간스포츠가 정작 소문이 현실화되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6일 일간스포츠는 오전 10시44분 현재 전일대비 9.32% 하락한 1천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중앙일보에 인수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11월29일부터 급등세를보여 750원(28일 종가 기준)이던 주가가 전날 종가 기준으로 1천180원까지 오른 바있다.
일간스포츠는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1천65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로인해 최대주주가 장중호씨 외 3명에서 중앙일보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경제신문사는 이날 보유중인 일간스포츠 발행주식 총 246만주(5.64%)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