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에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세운다

21세기 발전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이 대전에 건립된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임한규 한국발전교육원이사장은 3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에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을 건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전시는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건립 부지를 조속히 개발해 조성원가 수준으로 제공하고, 한국발전교육원은 2013년 12월 이전까지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을 건립하는 한편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민 우선 채용을 약정했다.


한국발전교육원은 급격히 증가하는 교육수요에 대처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과 전국에서 입교하는 교육생들의 접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에 11만5,500㎡ 규모의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을 오는 2013년말 이전에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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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전연구원은 대전이전을 계기로 발전교육원 뿐만이 아니라 국제화력대학원, 발전계통발전사박물관 등을 추가 건립해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을 건립하다는 계획이다.

한국발전교육원은 2008년부터 대전, 제천, 세종시를 후보지로 이전 대상지를 물색하고 있던 중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지난 6월말 대전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발전교육원은 현재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100여명의 직원이 한전 산하 5개 발전사 임직원의 현장실무중심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간 3만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발전소 지원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발전연구원은 한국발전교육원의 유치로 1,640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함께 889명의 고용파급효과, 726억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가 창출되고 연간 5만명의 교육생들이 대전을 찾을 것으로 보여 소비지출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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