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3일 미국계 국제금융전문 월간지인 `글로벌 파이낸스`로부터 국내 최우수은행(The Best Emerging Bank)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파이낸스가 세계 각국의 은행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세계 금융시장에서의 전략적 대응 및 성과, 시장경쟁력, 자산건전성, 자본규모 및 독창적 상품개발 능력 등을 토대로 평가를 벌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각 나라에서 최우수은행 상을 수상한 곳은 미국의 씨티그룹, 영국의 HSBC, 중국공상은행 등 세계적인 은행들이 포함돼 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국내은행 최초로 사업부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독립적인 수익관리를 하고 선진금융 수준의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국제적인 신인도가 높아져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