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의 '췌담도 전문의 김창덕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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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와 나 W '재난과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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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복통의 원인 족집게처럼 찾아
■명의 '췌담도 전문의 김창덕 교수' (EBS 오후9시50분)
잦은 소화불량이나 복통이 있을 때, 내시경을 통해 '위'를 살피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증상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 단순히 '신경성' 때문이라고 치부해버리기가 다반사다. 소화제를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기를 최소화하고, 음식조절에 노력을 기울이며 증상이 나아지기를 기대한다.
그런데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원인은 조금 더 깊은 곳에 있을 수 있다. 바로 소화를 돕는 주요한 기능을 하는 담낭(쓸개)과 췌장. 몸 속 깊은 곳에 숨은 복통의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김창덕 교수를 만나본다.
진흙쿠키 먹는 아이티 빈민들의 삶
■세계와 나 W '재난과 인간' (MBC 오후11시50분)
2010년, 세계는 아이티를 덮친 거대한 재앙에 눈물 흘리며 한 해를 시작해야만 했다. 2008년 진흙쿠키를 먹는 아이티 빈민의 삶을 국내 최초로 취재한 이래 식량위기, 아동노예의 실태를 알리며 아이티와 특별한 연을 맺어온 W와 비담 김남길이 아물지 않은 재난의 상처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나섰다.
지난해 9월, 아픔의 땅 수마트라를 찾은 김남길. 화재와 폭발, 정전까지 잇달았던 참혹한 현장, 그리고 자연재해 앞에 무기력한 인간. 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은 다시 일어선다. 재난과 인간, 참혹하지만 그래서 더 극적인 공생의 관계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