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1포인트(0.28%) 내린 723.5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늘면서 막판에 약세 반전했다. 개인이 3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6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도 2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기관은 7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NHN이 사흘만에 소폭 하락하는 등 인터넷주들의 등락이 엇갈렸고 태웅 등 조선기자재주들은 하락했다. 여수엑스포 테마주로 부상한 시공테크, 중앙디자인, 와이엔텍은 나란히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프 역시 경영권 매각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그러나 아이오셀과의 합병 소식이 전해진 미광콘택트렌즈는 8.64% 떨어졌다. 상한가 27개를 비롯해 43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519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