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드컵 성공기원 조수미 콘서트

본사 주최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서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함께 하는 '조수미 빅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8시 수원시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본사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재)2002 월드컵수원경기 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약 보름 앞으로 다가 온 2002 한ㆍ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으로 열리게 됐다.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극찬과 함께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해 온 소프라노 조수미는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컵 홍보 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FIFA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선정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월드컵 붐 조성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조수미는 이날 요한 스트라우스 '박쥐' 중 '웃음의 아리아',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중 '귀여운 소녀 '등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 'All I ask of You', 뮤지컬 '미스 사이공' 중 'I Still Believe'등 귀에 익은 명곡을 들려주게 된다. 또한 월드컵 행진곡 '우리 다 함께 손잡고 나가자', 월드컵 송 'The Champions' 등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너 장원상, 팝페라 가수 임태경, 라틴 재즈 그룹 코바나 등이 한 무대에 등장, 오페라 아리아와 대중 음악이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무대를 꾸민다. 협연은 최선용 지휘의 경기도립 팝스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예약문의 티켓링크 1588- 7890ㆍ(031)396-9336,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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