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가 '9ㆍ11 테러' 발생 8주년을 맞아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만든 영화 '월드트레이드센터'(사진)를 11일 오후 8시 방송한다.
당시 인명구조작업 중 매몰됐다가 18ㆍ19번째로 구조된 경찰 2명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엄청난 재난 속에서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가족애를 보여주는 휴먼 드라마다. 끔찍한 테러로 3,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지만 잔해 속에서 구조된 사람은 단 20명 뿐이었다. 2006년작으로 연기파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마이클 페냐가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