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LG디스플레이와 합작사를 설립, 전자책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리버는 26일 장 시작 1분만에 전일보다 570원(14.92%) 오른 4,3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4,250~4,390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오전 10시17분 현재 아이리버는 545원(14.27%) 오른 4,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전자책이 새로운 테마는 아니지만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아이패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증시의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아이리버가 LG와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단계인 만큼 적극적인 대응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