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은총재 일문일답] 부동산값 거품...급등세 지속 안될것

- 작년에 물가 목표를 지키지 못했는데.▲작년 근원 소비자물가가 연평균 4.2% 상승, 목표치인 3?1%를 지키지 못했다. 지난해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데 대해 원인이 어디있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올해는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내외 경제 상황에 맞춰 통화정책을 펴나가겠다. - 최근 장단기 금리 격차가 커지고 있는데 ▲아직 주요 업종의 과잉설비가 존재하고 경기회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장기시장금리가 크게 상승할 요인은 없다. - 은행 여수신 금리 전망은. ▲은행들이 우량 고객 확보를 위해 가산금리를 낮춰 운용, 예금 평균 금리는 오히려 하락하고 대출 금리도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다. - 엔화 약세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지금까지 상황으로 볼때 우려할 점은 없으나 엔화 약세 방향은 걱정된다. 엔화나 원화 모두 시장에서 환율이 결정되는 만큼 과도한 급변동 요인이 생겼을 때를 제외하고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 게 기본 기조이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 ▲부분적 과열 현상이 나타나 인플레 기대심리를 자극했지만 가격에 거품이 끼어 있고 정부의 대책이 작동할 것인 만큼 급등세가 지속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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