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10월 개막하는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일본의 독립 큐레이터 아즈마야 다카시(사진)씨가 1일 선정됐다. 아즈마야 감독은 2002 미디어시티서울 커미셔너를 지냈으며 도쿄 모리미술관 협력 큐레이터와 2008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초청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부산비엔날레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아시아의 네트워크와 지역 작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감독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이며 경력확인을 거쳐 6월 초 정식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