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15분마다 경고음내는 비키니 등장
[외신다이제스트]
과도한 일광욕을 피할 수 있도록 15분 마다 경고음을 내는 첨단 비키니가 등장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영국 3위의 여성복 전문업체 뉴룩이 내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할 이 비키니는 특수 초소형 전자장치를 내장, 15분 마다 경고음을 낸다.
일광욕(썬탠)과 시간계측기(타이머)의 두 단어를 합성해 ‘탠 타이머 비키니’로 작명된 이 비키니 가격은 20파운드(약 3만6,000원). 회사 측은 과도한 일광욕은 건강에도 좋지 않고 남성의 56%가 지나치게 태운 여성의 피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설문 결과가 있다면서 시장 추이를 보아가며 같은 기능을 갖춘 남자 수영복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8/11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