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케멕스가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성케멕스는 26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성케멕스의 한 관계자는 “원재료 시장의 안정과 환율하락 및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성케멕스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석유화학원료 및 기초소재 제조업체로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1,450억원의 매출에 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호성케멕스는 주력사업이 아닌 투자 부문과 기타 임대업 부문을 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로 분할합병을 결정했으며 27일 모든 절차를 마치고 주식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