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은행 4개 자회사 사장 교체

국민은행은 25일 자회사인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 KB부동산신탁, KB창업투자 등 4개사가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 사장을선임했다고 밝혔다. KB신용정보에는 박성복(54) 전 국민은행 서부산지역본부장이, KB부동산신탁에는심형구(52) 전 국민은행 강서지역본부장이, KB창업투자에는 강국신(53) 전 국민은행자금본부부장이 각각 사장으로 뽑혔다. KB데이타시스템은 이 회사 정진백(50) 부사장이 새로 사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21일 이원기 전 메릴린치증권 리서치 센터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국민은행의 나머지 자회사 가운데 KB선물도 사장 교체가 예상되며 이는 강정원행장이 자회사에 대한 친정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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