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자판, `새로운 기업문화' 선포식

영업인력 1천명 확충..판매목표 8%↑

대우자동차판매[004550]는 올해를 `고객을 위한기업문화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효율적 고객서비스와 영업시스템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문화 창출과 영업인력 양성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자판은 GM대우차 등 8개 회사 제품의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15만4천520대로 설정하는 한편 외형적인 매출확대보다 효율적 경영시스템 구축과기업문화 혁신을 올해의 중점 사업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대우자판은 이와관련, 지난 22일 주요 임직원 및 대리점 대표, 주요 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힐튼호텔에서 `새로운 기업문화 선포식'과 함께 올해경영방침과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동호 사장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GM대우차가 풀 라인업을 구축하는 내년에 대비해 올해는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서비스와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기업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자판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GWP(Great Work Place)프로젝트'에 200억원 이상을 신규투자, 신차구입부터 정비, 폐차에 이르는 전과정에걸친 고객서비스(DCMS)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전자경영시스템(GWIS)을 도입, 결재단계를 대폭 줄이는 것은 물론 경영 및영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고차부문(서울경매장)과 정비부문(전국 12개소 정비사업소), 폐차대행업체와 연계한 폐차부문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부문을 더욱 강화해 이들부문의 매출목표를 각각 690억원(중고차), 920억원(정비)으로 설정했다. 대우자판은 아울러 현재 4천350명(대리점 포함)인 영업인력을 올 상반기까지 5천300명 수준으로 1천명 이상 확충, GM대우가 올해 출시할 차세대 경차 `마티즈'(M-200) 등 4개 차종의 신차출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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