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구제역 재발에 수산식품주 등 강세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감염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5분 현재 구제역 관련주는 전일대비 1.64%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신라수산 12.52%를 비롯해 사조요양(4.27%), 동원수산 (3.74%)등 수산식품, 닭고기 가공업체를 중심으로 올랐다. 한편, 인천시와 강화군은 8일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 이모씨 한우농장의 소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됨에 따라 이날 오전 이씨의 농장에서 반경 500m 내의 소와 돼지 2,585마리를 살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구제역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시와 강화군에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즉각 설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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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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