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주 “가격 메리트” 동반강세

카드사의 유동성 위기 여파로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보험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26일 동부화재는 JP모건 창구로 대량의 매수 주문이 몰리며 245원(7.09%) 오른 3,700원으로 마감했고 LG화재(7.03%), 코리안리(6.63%), 현대해상(6.29%)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삼성화재, 제일화재, 쌍용화재 등 다른 보험사들도 동반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카드채 위기로 인한 최근의 하락 폭이 과다했다며 펀더멘털로 볼 때 큰 문제가 없고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지금이 저가 매수의 시기라는 분석했다. 현재 보험권이 보유하고 있는 LG카드채는 모두 1조2,000억원으로 대략 20~30% 수준의 상각을 예상하고 있어 경영에 부담을 줄 큰 규모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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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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