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구두생산공장 설립
에스콰이아(대표 이범)가 미얀마에 연간 60만족에서 100만족 정도의 구두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설립하고 12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아가 100% 단독 출자해 설립한 이 공장의 이름은 '미얀마 에스콰이아 인터내셔날'로 중국 연태지역 공장에 이은 두번째 해외생산공장이다.
에스콰이아는 내년 하반기부터 미얀마 공장을 본격 가동해 중국 연태지역 공장과 더불어 연간 200만족 이상을 해외에서 생산해 큰 폭의 원가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 사장은 "해외 생산공장 설립으로 중국과 동남아지역 시장개척에도 본격 나서게 될 것"이라며 "초기에는 현지공장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해 국내 생산제품과 같은 품질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의 수도인 양곤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미얀마 산업부 장관, 건설부 장관을 비롯 고위 정부관료들과 정정금 주미얀마 한국대사, 현지 진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류해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