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강윤모)는 1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롯데건설,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진행사항과 함께 선도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2011년까지 총 29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현재까지 윤곽이 드러난 사업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휴양형 주거단지
▲역사ㆍ신화공원
▲서귀포 관광미항
▲건강미용타운 조성 등이 있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 및 잠재 투자자들이 제주에 대한 투자의향을 구체화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내년중으로 실질적인 사업참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