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아시아-유럽 항로에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을 신규 투입한다. 현대상선이 주요 항로에 신규 선박을 투입하는 것은 유동성위기에 직면한 지난 2001년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현대상선은 17일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5,5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초대형 컨테이너선 `현대 컨피던스호`를 인도받아 아시아-유럽 항로에 곧 바로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