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 디자인연구소 설립
2007년 완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신사옥에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기아자동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디자인연구소를 건립한다.
기아차는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건설중인 기아차 유럽총괄법인(KME)신사옥에 유럽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07년 완공되는 신사옥에 현재 독일 에쉬본에 있는 유럽총괄법인을이전하고 유럽디자인연구소뿐만 아니라 판매ㆍ마케팅ㆍ애프터서비스(A/S)부문 등도 설치, 유럽 총괄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특히 현재 슬로바키아 질리나에 건설중인 유럽공장이 내년말 본격 가동되는 데 이어 유럽총괄법인 신사옥이 완공되면 유럽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환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기아차 유럽디자인연구소는 유럽시장의 경쟁 메이커들과의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럽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전략차종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7/05 17:37
